야설

첫 여자(글이 어수선 합니다)

소라바다 3,329 2019.03.21 16:26
이런 글은 처음인데 잘 쓸진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20살 11월때 첫 여자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 땐 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좋아서 사귀었는데
 
20살은 아시다시피... 합법적인(?) 발정기잖아요?ㅋㅋㅋㅋㅋㅋ
 
고백하고 1주일 뒤에 좌식 룸카페에서 그 친구는 제 팔배게 하고 서로 사랑의 밀담을 하고 있었는데 그 날따라 유난히 입술이 이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키스는 아니고 뽀뽀(무슨 애새끼 같네)하고 그게 자연스럽게 키스로 넘어갔습니당
 
서로 첫 키스다 보니까 이끼리 으드드득 하고 부딪히는거 아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키스를 했는데
 
자연스럽게 손은 가슴 위로 올라가고 주니어는 딱딱해지죠
 
처음에 가슴에 손을 올렸을땐 너무 당황해 하더니 키스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점점 강도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손을 올려놓는 걸로
 
그 다음에는 살짝 주무르고
 
그 다음은 강하게, 옷 안으로 손을 넣어서 브라자 위로, 브라자 안으로... 뭐 이런 식이였습니다.
 
서로의 몸을 그냥 탐욕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랑은 아니였죠 그냥 나는 여자를 그 친구는 남자를 욕망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은 그렇게 끝나고
 
다음 데이트때 데려다 준다는 핑계로 그 친구 집 아파트 계단에서 다시 했습니다
 
그 땐 좀 더 과감하게 팬티 안으로 손을 넣었는데, 그렇게 젖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죠
 
손장난을 그렇게 하다가 순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벗어줄 수 있냐고 물으니까 벗어주더군요. 그 때 마침 달빛이 비추었는데 하얗게 비추는 나신이 아름답더군요. 아다라서 더 그럴지도...
 
겨울인데도 그렇게 아파트 계단에서 벗기고 젖어있는 ㅂㅈ를 입으로 하나하나 더듬어 봤습니다.
 
흔히 말하는 오징어 냄새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털 하나, 살 한줌, 애액 몇방울. 정신 없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그 친구는 엄청 당황해 했는데 10분즈음 지나니까 추운건 까먹고 제 머리를 누르면서 간간히 신음을 내뱉었습니다.
 
그냥 머리만 막 누르다가 어느 순간
 
- 아 거기, 좀더.
 
- 너무 아파. 살살.
 
그야 말로 홍수가 났었죠. 제 아들은 눈물만 뚝뚝 흐르고 있었구요.
 
차마 나도 해달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왠지 너무 미안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우리의 생활은 삽입만 안하고 전희만 주구장창 하는 생활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달 넘어가자 서로가 대담해졌어요
 
계단에서 해주는데 자기가 먼저 제 아들을 부여잡고 꺼내서 ㅅㅋㅅ 해주고(이 때 진짜 놀랐고, 신세계를 보았습니다)
 
버스에서 ㅅㅋㅅ 받고, 레미제라블 영화 보면서 점퍼 서로 하반신에 덮고 손장난 하고, 일부러 인기 없는 영화, 사람 하나 없는 시간에 들어가서 장난질 했죠.(TM i. 아마 미나문방구였을겁니다)
 
그렇게 계속 서로가 탐닉하다가 제가 갑자기 군대가고.
 
휴가 나왔을 때마다 못한 만큼 서로 탐닉하고, 외박도 점프해서 와버리고 그렇게 계속 놀다가...
 
한 번은 룸카페에서 그런 일을 벌이고 있다가, 그 날 제가 늘었던건지, 그 친구가 그랬던건지, 물이 엄청 나오더라구요. 허리가 들린다는 말을 처음으로 경험해보았습니다.
 
그 때 그 친구가 한마디 하더라구요.
 
- 넣어줘.
 
피임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ㅋㄷ 사는게 너무 부끄러웠던 시절이였어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고 그냥 아들을 ㅂㅈㄱㅁ에 대고 넣으려고 하는 순간
 
저도 지금 생각해도 황당하더라구요
 
갑자기  이 여자가 내 아들의 어머니가 된다면? 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요 주둥아리가 몸하고 다른 생각을 내뱉더라구요
 
- 너 이거 진짜 아프다. 괜찮겠냐. 겁 안나냐.
 
진짜 개 호구 시발 병신소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아직도 이불킥 각이네
 
그렇게 그 친구도 정신 퍼뜩 차려서 거기서 시마이.
 
그리고 상병 말때 헤어졌습니다.
 
가끔식 그 친구가 어두침침한 계단에서 해주던 ㅅㅋㅅ가 기억이 나요. 버스, 영화관, 공사장, 룸카페, 계단실.
 
그런 곳에 가면 괜히 사플하게 되는 습관이 생긴건 덤입니다 ㅋㅋㅋㅋ
 
어수선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괜히 눈만 어지럽혀 들였네요;;;
 
만약 괜찮으시면 두 번째도 올리겠습니당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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